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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S 졸업한 한학생의 글을 소개합니다.

작성자CDS구두과학

작성일2017-02-13

조회수1,996



아래 글쓴이 임흥빈은 CDS구두과학기술원에서 1년과정을 졸업하고 부산의 태광실업의 취업이 되였는데 이곳의 1년의 교육기간도 경력으로 포함되여 즉 3년차 경력사원으로 취직이 되여 나이키 본사 개발직원들과 함께 개발을 하다보니 영어의 능력도 향상되고 본인이 디자인 한것이 금년에는 나이키에서 렁칭되고 있다 합니다.


또한 위 졸업생의 역량으로 태광실업으로 부터 영어가 가능한 패턴사 교육받을 학생을 구인 추천을 받았는데 영어가 가능한 졸업생은 브랜드 런칭을 하였고 그 외는 영어가 부족해 구인 추천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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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정규그룹에서 수학하게 된 동기와 과정(현재6개월차)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월부터 교육을 받아 온 29살 임흥빈이라고 합니다. 지난5개월을 돌아보며, CDS구두과학기술원(이하 CDS)에 대해 받은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CDS에 처음 오기까지 참 어려웠습니다. 금전적인 부분이나 시간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걸어온 길과 전혀 다른 방향의 길을 선택함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대학교에서는 4년 동안 화학을 전공으로 공부를 했고, 엔지니어로 2년 넘게 회사생활을 해왔습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해가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마음속에서는 오랜 꿈에 대한 생각이 점점 더 잦아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지금이 아니면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꿈이 정말 막연하고 구체적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쉽게 뛰어들 수 없었습니다.


신발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고, 브랜드도 갖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어렵다면 어떠한 종류가 되든 신발 매장 하나라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정말 막연한 꿈이었습니다.


안정적인(혹은 그렇게 보이는) 직장을 포기하고, 불확실하고 막연한 꿈을 쫓자니 두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꿈을 위한 시도와 어떠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회사에 청춘을 바친 50대가 된 저의 모습을, 평생을 그 꿈에 대한 미련을 갖고 후회하고 될 모습을 상상하니, 그렇게 되는 것이 더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 회사를 정리하고 나서도, 막상 제화업계에 들어가자니 또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 같은 생각도 들었고, 스스로도 이 길이 맞나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결정도 못하고 몇 개월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더 이상 지체하면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어 CDS에 전화를 하고 상담을 왔습니다.


  교육업체를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몇 군데 방문상담도 받았었습니다.


항상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을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신발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나도 빨리 배워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설레었습니다.


머리로는 아직도 확실한 길인지 잘 모르고 불안해 하고 있지만, 가슴으로는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CDS를 처음 방문했을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고, 고민 없이 수강을 결정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열정적인 상담을 듣고 나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 마저 조금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희망과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수강을 해서, 지금까지 5개월을 다녔습니다.


발과 구두의 원리, 패턴의 원리 등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면서 실습도 진행 되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배우고 바로 실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교육효과도 컸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원장님의 도움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패턴을 뜨고 재단/재봉/조립을 해서 스스로 구두 한 켤레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차근차근 구두에 대해 배워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스스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더 배워야 할 것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혼자 고민만 하면서 꿈꿔왔을 때는 정말 실현가능성 제로의 꿈이었지만, 지금은 (아직도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적어도 실현가능성이 제로가 아닌 40~50%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다들 휴가를 가고 일상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저는 꿈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이 정말 즐거운 여행임을 느끼면서 행복합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을 위해 공부를 하고, 배우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합니다.

오랜 경험과 연구 결과 신기술을 발명한 원장님과 저와 같은 길은 먼저 걸어온 선배님들이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배우고 베풀어서, 주변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그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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