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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연구성과인데? / 발전전략 간담회라니 ? / 성수동 수제화/3D 풋스캔 기술과 O2O 서비스로 제2의 ‘귀족’ 만든다

작성자CDS구두과학

작성일2016-10-06

조회수2,152



▷ 아래 내용이 불가능한 이유 !

3D프린팅 기계는 쇼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산업공학의 특히 건축공학 중심으로 설계되였기에

신발처럼 발생체역학에 따라 사이즈가 변하는 제품은 설계제작이 이대로는 불가능합니다.

즉 명령어로 구두공학을 입력시켜야 하는데 이기술은 저희 CDS기술원에서 발명한 설계기술만이

정답을 알기 때문입니다.


 3D 풋스캔 기술과 O2O 서비스로 제2의 ‘귀족’ 만든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성수동 수제화 소공인 발전전략 간담회이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7번째 주영섭 청장



제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화시장 규모는 2005년 2조 원에서 지난 해 1조 2천억 원으로 40% 감소했다. 남성용 수제화 시장은 같은 기간 600억 원에서 72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수동 수제화 소공인의 73.4%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하 OEM) 기업으로 업체간 차별성이 미흡하고, 1995년 설립된 성수동 수제화 공동브랜드인 ’귀족‘ 이후 시장을 선도하는 자체 브랜드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성수동 공동브랜드 '귀족'은 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을 주축으로 180여개의 중소신발업체들이 참여해 1995년에 설립됐다. 대기업보다 50%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140억 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문제는 무리한 대리점 확대에 따른 균일한 품질유지와 공급, AS관리 한계, 정부구매사업, 행사상품공급 등 동시 추진에 따른 이해관계 차이로 인한 협업기반 붕괴로, 설립 1년 후 부도처리됐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성수동 수제화 소공인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성수동 수제화 소공인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전략 간담회를 성수동 소공인특화센터에서 개최하고 성수동 소공인들의 애로 청취 및 개선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성수동 소공인 브랜드화를 통한 내수시장 안착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공인이 입체(이하 3D) 프린팅 등 신기술과 온·오프리안 연계(이하 O2O) 서비스를 접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출신 조맹섭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3D스캐너(핸드 핼드)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구두골 기술을 소개하고, 소공인 공동사업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했다. 3D 프린팅기술 활용시 제작기간도 1개월에서 1일로 단축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O2O서비스를 통해 소공인 저마진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OEM 방식은 브랜드사의 지속적인 원가 절감 압박과 소공인의 저가 수주 경쟁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O2O 기반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층을 성수동에서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공인 자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지원 및 수제화 제작 기술 전수를 위한 지원 필요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중소기업청은 성수동 공동브랜드 ‘귀족’의 절반의 성공에 주목하고, 공동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단계별 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숙련 기술 및 품질 수준이 보장되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우수 소공인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보완역량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수제화 명품브랜드 육성 및 내수시장을 통한 해외진출 가능성 검증하기 위한 ‘브랜드화 지원사업 신설’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대외 홍보 중심의 기존 공동브랜드 사업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D 프린팅 등 신기술을 접목 한 수제화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 시도 및 신규 고객층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내에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공동·개별 브랜드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해외진출 지원도 이뤄진다. ‘코리아복합타운’ 조성 등 해외진출 시 수제화 소공인 참여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개인화(personalization) 추세가 맞춤형 수제화 시장까지 이어지고 있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기술 진보로 인해 맞춤형 제품 생산비용이 하락하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소공인에게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청장은 “성수동에 특화된 맞춤형 정책지원 체계 가동을 통해 내수와 수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서 신기술과 융합한 소공인이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신속한 적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일보]
1960년대 중구 염천교를 중심으로 산업이 시작돼 1980년대 이후 성수동을 중심으로 제화공장, 가죽유통업체 등이 모여 집적지를 형성한 서울 성수동은 수제화 관련 전·후방 사업체 425개 사가 밀집한 국내 대표적인 수제화 집적지로 전체 사업체의 56%인 239개 사가 소공인에 해당한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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